[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혁신과 성장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오늘(4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혁신’과 ‘성장’"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는 안전 강화, 차세대 사업 집중 육성, 사회적 가치 롤모델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철저히 실행하여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후 안전시설, 불안전한 현장은 적극 발굴해 즉시 개선하고, 하루 빨리 휴대용 CCTV, Smart Watch, Safety Ball 등 Smart 안전장치를 완비하겠다는 뜻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보건위험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장을 보전하기 위해 완벽한 방역체계 구비 또한 강조했다.
철강사업은 경쟁력 격차를 확고히 유지하고 그룹사업은 성과 창출을 가속화해 차세대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뜻도 드러냈다. 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강재 등을 중심으로 새롭고 다양한 방향의 수익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급변하는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고성장과 리더십 확보가 가능한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Green & Mobility 선도 신사업도 중점 육성한다.
지속가능성장 모범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국내는 물론 EU, 일본, 미국 등 각국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했고, 고객사와 투자가들도 거래 기업에 탄소감축을 적극 요구하는 등 이제 탄소중립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과제가 됐다"며 "포스코는 장기적으로 수소환원제철 실현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단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기술 개발, 저탄소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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