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 시각) ‘갤럭시S21 울트라’에 이용 가능한 S펜 기능들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문서를 통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갤럭시S21 시리즈에 S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처럼 공식 문서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특히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허공에서 S펜을 움직여 콘텐츠 미리보기 등 특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호버’모드도 지원한다. 다만, S펜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외에도 UWB(초광대역통신) 기능, NFC(근거리 무선 통신), 역무선 충전(배터리 공유), 와이파이 6E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갤럭시S21 시리즈의 정식 출시일도 공개됐다.
노태문닫기노태문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지난 16일 뉴스룸을 통해 “내년 1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겠다”며 신제품 공개행사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갤럭시 언팩 행사를 2월 중순에 개최하고, 3월에 출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평년보다 한 달 앞당긴 1월 중순에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생산이 어려워진 화웨이의 점유율을 꿰차고, 아이폰12 수요에 대응하고자 조기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봤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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