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IT매체 레츠고디지털은 7일(현지 시각) 갤럭시S21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레츠고디지털 측은 “해당 이미지는 삼성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출처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받아서 만들었다”며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실제 제품 사진과 근접한 3D 제품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등 총 3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는 엣지 대신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도 업그레이드된다. 울트라 모델에는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가 탑재된다. 망원 카메라는 각각 10배줌과 3배줌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플러스 모델과 일반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대표 색상은 바이올렛으로 추정된다. S21 모델은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4가지 색상으로, 시리즈 중 가장 다양하다. 플러스 모델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바이올렛 3가지 색상이다. 다만, 울트라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후면 소재에 대해서는 울트라 모델에는 유리가 적용되고, 일반과 플러스 모델은 플라스틱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현지 시각) 브라질 IT매체 테크노블로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브라질의 정보통신인증기구 아나텔로부터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를 승인받았다”며 “아나텔에 등록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 제품 정보에는 충전기와 헤드폰(유선 이어폰)이 함께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애플이 기본 구성품에 충전 어댑터를 제외시키자, 삼성전자도 갤럭시S21 시리즈부터 구성품에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제외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그러나 문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제외하는 대신 무선 이어폰을 구성품에 포함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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