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4일 국내 혁신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운용은 삼성자산운용 자회사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위탁한다.
KODEX K-이노베이션액티브 ETF는 1차적으로 Fn가이드에서 선정한 혁신성장 기업군인 ‘Fn가이드 K-이노베이션 지수’ 구성 종목에 70% 투자하고, 삼성액티브운용 리서치센터에서 선별한 베스트 종목 30%에 투자한다. 1차로 45개 내외 종목 선정 후 애널리스트 비추천 종목 제거, 비중 확대 종목 선정 등을 거처 30~40여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종목 선정 때 △향후 5년간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시장 지배력이나 성장 강도가 강화되는 기업 △탁월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을 보유한 기업 △장기 성장성과 생존을 담보하는 연구개발비 지출이 높은 활발한 R&D 투자 기업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어 합리적 가치 평가가 가능한 기업에 투자해 추가 알파 창출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는다.
김승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과 자회사인 액티브 자산운용이 협업해 상장하는 첫 상품으로 향후 본격적인 액티브 ETF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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