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31까지 2000만원을 초과하는 모든 신규 가계 신용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새로 신청하거나 증액을 요청한 신용대출(집단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포함)이 2000만원을 넘으면 대출 승인을 내주지 않는다.
국민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신규·증액 건과 기존 건을 합해 1억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중단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선 은행들은 일제히 신용대출을 바짝 조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전날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최저 연 2.44%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를 최저 연 2.89%로 각각 0.2%포인트 인상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7일부터 직장인 고신용자 대상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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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11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하나은행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기본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주요 비대면 대출을 중단했고 전북은행은 지난달부터 'BEST 직장인신용대출', 'JB 다이렉트 직장인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말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4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하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는 4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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