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박효일(왼쪽)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 지부 위원장과 홍우선 코스콤 사장이 상생 협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코스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손을 잡고 앞으로 회사가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코스콤은 전일 홍우선 코스콤 사장과 박효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한국증권전산) 지부 위원장이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노사는 국내외 경쟁이 심화중인 금융환경과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코스콤이 디지털금융 혁신 기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한 노사는 선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나아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직원복지 증진을 위해 협의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효일 위원장은 “면담 결과 선임 과정이 절차대로 진행됐고 CEO의 금융·IT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낙하산 인사가 아닌 만큼, 자본시장 내 모범이 될 수 있는 노사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홍우선 사장은 “지난 20여년간 금융·IT회사 CEO를 역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코스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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