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4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홍우선 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코스콤 제19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증권과 금융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최초로 채권지수 및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본시장에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의 개발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또한 무디스, FTInteractiveData, D&B 등 세계 최고 금융인프라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화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 선진 금융시스템의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해 인도네시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1961년생인 홍우선 신임 사장은 용문고등학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신용평가 기획실장, 한국채권연구원 연구위원, 나이스피앤아이(P&I)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나이스정보통신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나이스신용평가에서 고문직을 수행했다.
홍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2월 4일까지 총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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