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영업적자 최대 1조2천여억원 전망
C-쇼크가 장기화됨에 따라 S-Oil은 공장 가동률 하락, 투자 축소 등 자구책을 수행 중이다. S-Oil 공장 가동률은 올해 들어 최대 약 13% 낮아졌다. S-Oil RFCC/HYC공장 3분기 가동률은 83.30%로 지난 1분기 96.20% 대비 12.9% 떨어졌다. 지난 2분기 100% 가동률(99.80%)에 육박했던 CDU공장 3분기 가동률은 90.70%다. 3개월 만에 가동률이 9.1% 하락했다.
올해보다 적은 투자를 내년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 아람코와의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투자비 감축을 위한 검토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자구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용화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큰 폭의 반등이 기대된다. 내년 증설 제한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까지 부진한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PX(파라자일렌)이 내년 증설 제한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상반기 석유제품 재고가 감소, 역내 정제설비 증설 제한으로 정유부문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증권업계는 내년에 S-Oil이 최소 7000억원 후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1조2000억원대를 회복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증권업계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내년 S-Oil 영업이익은 7870억~1조2257억원으로 예상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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