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연내 공급목표 감축과 미국 내 추가 봉쇄조치 우려도 아시아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 4곳을 규제 대상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목록에는 반도체 업체인 중신궈지(SMIC)와 국영석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CNOOC) 등이 포함됐다.
미 여야 일부 의원들이 마련한 9080억달러 규모 부양책이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연내 딜 성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은 “9080억달러 규모 초당적 재정부양책이 협상의 기초가 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호주 ASX200 지수는 0.5% 오르고 있다. 반면 미중 갈등 재료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2%,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각각 하락 중이다. 일본 증시는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에 따른 여행제한 가능성이 대두돼 압박을 받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내외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증시선물 상승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내림세다. 0.02% 내린 90.69 수준이다.
낮아진 고시환율과 달러화 약세 속에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소폭 내리고 있다. 0.04% 하락한 6.533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다만 미중 갈등에 따른 중국 증시 하락 여파로 낙폭은 제한됐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3% 낮은 6.5507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급등 및 달러화 약세에 맞춰 하락분을 대거 확대했다. 12.25원 낮아진 1,084.7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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