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계기준(12.1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844,837명(전일대비 +453,170명), 사망자 수는 1,465,144명(전일대비 +7,837명)
(미국) 장기간 공전을 거듭하던 의회와 행정부간 추가 재정부양 협상이 새로운 국면에 도달(WSJ)
- 펠로시 하원의장, 12.1일 새로운 부양안을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전달. 바이든 당선인이 ‘강력한 패키지’를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 이후 마련
- 반면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할만한” 자체 부양안을 마련하여 소속당 의원들에게 회람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의회에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촉구하며, 내년 1월 취임하자마자 통과된 법안의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발언
- 법안에 참여한 밋 롬니 공화당 의원은 추가 부양에 들어가는 신규 자금은 $3,480억으로 나머지 자금은 급여보호 프로그램과 연준 대출장치 불용금 등에서 충당할 것이라고 설명
지방 정부들이 최근 공중보건 행정명령을 강화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과 업주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반발이 심화(Bloomberg)
- 에릭 가세티 LA시장의 경우 미온적인 대처와 말 바꾸기 등으로 관저 앞 시위가 이어지는 등 정치적 입지가 위축
- 반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중환자실이 12월 중순에 과부하에 걸릴 것이라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자택대피령, 즉 Stay-at-home order 등 심각한 통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강조
-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은 내년 가을경에 코로나19의 집단면역이 생성될 수도 있다고 주장
교통부, 코로나19 백신의 즉각적인 대규모 선적, 배송을 위해 모든 규제조치들을 완료하고 민간부분 회사들과 협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
(중국) 국가사이버안보산업포럼, 작년 사이버보안산업 규모는 645.2억위안. 2016~2020년에 연평균 14.4% 성장(Xinhua)
정부, 미 싱크탱크인 Center for the National Interest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과 가족 및 고위지도부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 어느 회사 백신인지와 안전한지의 여부는 불확실(Reuters)
외교부, 11.30일 10개 태평양섬국가(PIC)와 코로나19 특별 화상 회의를 개최. 정저광 차관이 참석해 코로나19 외교를 진행(The Diplomat)
- 중국은 10월초에 PIC에 약 2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안면 마스크 등 의료용품 기부. 또한 중국 의료팀도 同지역을 방문
인민은행, 1일 7일물 역RP를 통해 200억위안을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 당일 700억위안 만기 감안시 순유동성 500억위안 회수(Xinhua)
(OECD)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를 금년 -4.2%로 9월 -4.5%에 비해 상향조정하고 `21년 +4.2%로 종전 5.0%에 비해 하향
- 금년 세계경제는 2분기 침체 이후 경제활동 재개와 각국의 적극적 정책대응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 다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회복세 약화와 내년말 백신·치료제가 보급되기 전까지 불확실성 등에 대해 지적
(ECB) 라가르드 총재, 최근 경제 지표들은 경제가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방증하며, 경제 지원을 위해 통화정책 수단들을 재보정할 예정
(영국) 12.1일 전국 봉쇄조치를 해제하고 종전 지역별로 Tier1~3 단계로 구분해 제한조치를 실시하는 다단계 경계시스템으로 전환
- 재택요구 조항은 없어지며, 여행은 각 단계 가이던스에 맞춰 허용. 체육관 및 비필수 레저시설, 결혼, 야외 운동은 재허용. 야외 6명 모임제한은 적용하며 주점, 음식점 등의 야간제한은 단계별로 적용
(네덜란드) 공공건물, 학교, 슈퍼마켓, 음식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12.1일부터 시행. 이번 조치는 일단 3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며, 위반시 95유로의 벌금 부과 예정
(프랑스) 보건당국,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가 600명 이상 감소해 11.4일 이후 처음으로 당국이 한계로 보는 28,000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발표
(스페인) OECD, 스페인 경제가 금년 11.6% 위축된 후 내년 5%, 내후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3년 이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가능성. 2022년말까지 GDP는 2019.12월말대비 3.5% 낮을 전망
- 스페인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저축율은 금년 14.2%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내년(9.8%)과 내후년(6.3%)에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
(이탈리아) 정부, 미국과의 이동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델타항공의 입항을 허용하겠다고 발표. 더불어 이탈리아-미국을 왕래하는 승객들에게 지정된 지역(로마 및 애틀란타) 내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
(독일) 정부, 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를 보관할 19개의 설치시설을 지정. 이는 지난 팬데믹 시작시점에 직면했던 마스크 및 기타의료장비의 부족 상황을 재현하지 않기 위한 조치
(터키) 보건부 장관, 12.11일 첫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 12월에 최소 1천만회 이상 최대 2천만회까지 백신 제공 예정
- 정부, 지난 11.30일 주중 야간통금 및 주말 전면봉쇄 조치를 발표한 이후에도 9일 연속 코로나19 사망자수가 경신하고 있어 새로운 조치를 검토중
(러시아) 모스크바 시, 의사들의 지역내 이동시 택시 무료탑승 정책을 이어가기 위한 예산을 책정. 금년 5월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환자들의 자택에서 의사들이 진료를 보기 용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
(일본) 정부, 65세 이상 노인들과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정부가 시행하는 국내여행 보조금 캠페인인 ‘Go To Travel’을 이용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
(홍콩) 홍콩 요식업계, 정부의 강력한 규제 방침으로 인해 다음 달 약 60억 홍콩달러(7억 7,400만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고 전망. 더불어 추가적인 보조금 지급이 이루지지 않을 경우 상당수의 가계들이 파산할 것이라고 경고.
-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에서 2인 이상 합석하는 것을 금지할 예정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 89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지역감염으로 확산되자 모든 국제선 여객기 입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 다만 베트남 국민의 귀국 지원을 위한 여객기 운항만 예외로 허용
(칠레) 보건부 장관, 다음주 목요일 크리스마스 및 새해 축하 행사를 대비한 제한조치를 발표할 예정. 특정 지역의 수용인원 및 지역간 이동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
<해외시각>
개발도상국은 서구에서 개발된 백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나 중국산 백신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즉 중국산 백신은 상대적으로 빠른 확보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매력(appeal)을 지님(DBS)
- 선진국은 코로나19 백신 사전 주문의 85%를 차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EU 등은 자국 인구를 초과하는 공급물량을 주문한 상태(Citi)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의 영향이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점차 회복의 기운이 드러나고 있음. OECD가 내놓은 경제전망은 지난 6월 전망보다 덜 우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백신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재정정책이 섣불리 철회되지 않을 경우 글로벌 경제는 생각보다 빠르게 개선될 소지(FT)
필립 레인 ECB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올해 통화정책회의 이후 특정 투자자들과 비공개 통화를 나눈 것이 알려지며 특혜 시비 관련 논란이 높아지는 상황(WSJ)
- ECB는 공식발표를 통해 ‘ECB Watcher’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통화였으며 공개된 정보만이 논의되었다고 설명. 그러나 스티븐 겔락 전 아일랜드 중앙은행 부총재는 모든 투자자들이 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가져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공정성이 결여되었음을 지적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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