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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금)

2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기사입력 : 2020-12-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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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2.1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844,837명(전일대비 +453,170명), 사망자 수는 1,465,144명(전일대비 +7,837명)

- 확진/사망자: (미국) 13,234,551명/264,808명 (인도) 9,462,809명/137,621명 (브라질) 6,314,740명/172,833명 (러시아) 2,322,056명/40,464명

(미국) 장기간 공전을 거듭하던 의회와 행정부간 추가 재정부양 협상이 새로운 국면에 도달(WSJ)
- 펠로시 하원의장, 12.1일 새로운 부양안을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전달. 바이든 당선인이 ‘강력한 패키지’를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 이후 마련
- 반면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할만한” 자체 부양안을 마련하여 소속당 의원들에게 회람
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의회에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촉구하며, 내년 1월 취임하자마자 통과된 법안의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발언
 상하원 양당 일부 의원들은 당론과 별개로 총 $9,080억의 추가 재정부양안을 마련
- 법안에 참여한 밋 롬니 공화당 의원은 추가 부양에 들어가는 신규 자금은 $3,480억으로 나머지 자금은 급여보호 프로그램과 연준 대출장치 불용금 등에서 충당할 것이라고 설명
 지방 정부들이 최근 공중보건 행정명령을 강화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과 업주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반발이 심화(Bloomberg)
- 에릭 가세티 LA시장의 경우 미온적인 대처와 말 바꾸기 등으로 관저 앞 시위가 이어지는 등 정치적 입지가 위축
- 반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중환자실이 12월 중순에 과부하에 걸릴 것이라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자택대피령, 즉 Stay-at-home order 등 심각한 통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강조
-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은 내년 가을경에 코로나19의 집단면역이 생성될 수도 있다고 주장
 트럼프 행정부,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앞두고 12.8일경 COVID-19 Vaccine Summit을 개최. 백신 제조사, 의약품 유통회사, 정부관료 등을 초대해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
 교통부, 코로나19 백신의 즉각적인 대규모 선적, 배송을 위해 모든 규제조치들을 완료하고 민간부분 회사들과 협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

(중국) 국가사이버안보산업포럼, 작년 사이버보안산업 규모는 645.2억위안. 2016~2020년에 연평균 14.4% 성장(Xinhua)
 정부, 미 싱크탱크인 Center for the National Interest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과 가족 및 고위지도부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 어느 회사 백신인지와 안전한지의 여부는 불확실(Reuters)
 외교부, 11.30일 10개 태평양섬국가(PIC)와 코로나19 특별 화상 회의를 개최. 정저광 차관이 참석해 코로나19 외교를 진행(The Diplomat)
- 중국은 10월초에 PIC에 약 2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안면 마스크 등 의료용품 기부. 또한 중국 의료팀도 同지역을 방문
 인민은행, 1일 7일물 역RP를 통해 200억위안을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 당일 700억위안 만기 감안시 순유동성 500억위안 회수(Xinhua)
 (OECD)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를 금년 -4.2%로 9월 -4.5%에 비해 상향조정하고 `21년 +4.2%로 종전 5.0%에 비해 하향
- 금년 세계경제는 2분기 침체 이후 경제활동 재개와 각국의 적극적 정책대응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 다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회복세 약화와 내년말 백신·치료제가 보급되기 전까지 불확실성 등에 대해 지적
 (ECB) 라가르드 총재, 최근 경제 지표들은 경제가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방증하며, 경제 지원을 위해 통화정책 수단들을 재보정할 예정
 (영국) 12.1일 전국 봉쇄조치를 해제하고 종전 지역별로 Tier1~3 단계로 구분해 제한조치를 실시하는 다단계 경계시스템으로 전환
- 재택요구 조항은 없어지며, 여행은 각 단계 가이던스에 맞춰 허용. 체육관 및 비필수 레저시설, 결혼, 야외 운동은 재허용. 야외 6명 모임제한은 적용하며 주점, 음식점 등의 야간제한은 단계별로 적용
 (네덜란드) 공공건물, 학교, 슈퍼마켓, 음식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12.1일부터 시행. 이번 조치는 일단 3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며, 위반시 95유로의 벌금 부과 예정
 (프랑스) 보건당국,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가 600명 이상 감소해 11.4일 이후 처음으로 당국이 한계로 보는 28,000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발표
 (스페인) OECD, 스페인 경제가 금년 11.6% 위축된 후 내년 5%, 내후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3년 이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가능성. 2022년말까지 GDP는 2019.12월말대비 3.5% 낮을 전망
- 스페인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저축율은 금년 14.2%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내년(9.8%)과 내후년(6.3%)에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
 (이탈리아) 정부, 미국과의 이동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델타항공의 입항을 허용하겠다고 발표. 더불어 이탈리아-미국을 왕래하는 승객들에게 지정된 지역(로마 및 애틀란타) 내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
 (독일) 정부, 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를 보관할 19개의 설치시설을 지정. 이는 지난 팬데믹 시작시점에 직면했던 마스크 및 기타의료장비의 부족 상황을 재현하지 않기 위한 조치
 (터키) 보건부 장관, 12.11일 첫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 12월에 최소 1천만회 이상 최대 2천만회까지 백신 제공 예정
- 정부, 지난 11.30일 주중 야간통금 및 주말 전면봉쇄 조치를 발표한 이후에도 9일 연속 코로나19 사망자수가 경신하고 있어 새로운 조치를 검토중
 (러시아) 모스크바 시, 의사들의 지역내 이동시 택시 무료탑승 정책을 이어가기 위한 예산을 책정. 금년 5월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환자들의 자택에서 의사들이 진료를 보기 용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
 (일본) 정부, 65세 이상 노인들과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정부가 시행하는 국내여행 보조금 캠페인인 ‘Go To Travel’을 이용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
 (홍콩) 홍콩 요식업계, 정부의 강력한 규제 방침으로 인해 다음 달 약 60억 홍콩달러(7억 7,400만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고 전망. 더불어 추가적인 보조금 지급이 이루지지 않을 경우 상당수의 가계들이 파산할 것이라고 경고.
-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에서 2인 이상 합석하는 것을 금지할 예정
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 89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지역감염으로 확산되자 모든 국제선 여객기 입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 다만 베트남 국민의 귀국 지원을 위한 여객기 운항만 예외로 허용
 (칠레) 보건부 장관, 다음주 목요일 크리스마스 및 새해 축하 행사를 대비한 제한조치를 발표할 예정. 특정 지역의 수용인원 및 지역간 이동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

<해외시각>

 개발도상국은 서구에서 개발된 백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나 중국산 백신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즉 중국산 백신은 상대적으로 빠른 확보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매력(appeal)을 지님(DBS)
- 선진국은 코로나19 백신 사전 주문의 85%를 차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EU 등은 자국 인구를 초과하는 공급물량을 주문한 상태(Citi)
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의 영향이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점차 회복의 기운이 드러나고 있음. OECD가 내놓은 경제전망은 지난 6월 전망보다 덜 우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백신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재정정책이 섣불리 철회되지 않을 경우 글로벌 경제는 생각보다 빠르게 개선될 소지(FT)
 필립 레인 ECB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올해 통화정책회의 이후 특정 투자자들과 비공개 통화를 나눈 것이 알려지며 특혜 시비 관련 논란이 높아지는 상황(WSJ)
- ECB는 공식발표를 통해 ‘ECB Watcher’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통화였으며 공개된 정보만이 논의되었다고 설명. 그러나 스티븐 겔락 전 아일랜드 중앙은행 부총재는 모든 투자자들이 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가져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공정성이 결여되었음을 지적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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