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은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5000개 한정 판매한 결과 5분만에 완판됐다.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은 스타벅스가 친환경텀블러 브랜드 ‘스토조(Stojo)’와 협업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상품이다. 뚜껑과 몸통을 분리해 접을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며 ‘컬랩서블 컵(Collapsible cup)’으로도 불린다.
푸드류에서는 ‘스콘’, ‘베이글’을 비롯한 베이커리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오픈 첫 날과 둘째날 모두 ‘클래식 스콘’, ‘치즈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준비 수량이 모두 팔려나가며 품귀현상을 빚기도했다. 이후 금요일 6종, 토요일 7종, 일요일 11종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돼 품귀현상 품목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SSG닷컴 새벽배송으로만 주문할 수 있는 간편식사 ‘샌드위치’와 ‘밀박스’ 역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에그에그 샌드위치’가 판매량이 가장 높았고 ‘B.E.L.T 샌드위치’와 ‘쉬림프&아보카도 샌드위치’가 뒤를 이었다. ‘로스트 치킨 샐러드 밀박스’와 ‘쉬림프 코코넛 샐러드 밀박스’도 샌드위치 수준의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다. 주스류는 ‘딸기주스’와 ‘케일&사과주스’가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온라인샵 오픈 이후 새벽배송 주문량과 매출, 신규고객도 덩달아 늘었다.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전주 동기 대비 주문건수는 10%, 매출은 20% 늘었다.
특히 스타벅스 온라인샵이 열린 다음날 26일 새벽배송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고객수도 80% 넘게 늘었다.
이 밖에 스타벅스 굿즈 등 MD 카테고리에서는 심플한 디자인의 ‘그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와 ‘SS 블랙 앤 골드 스탠리 보온병’, ‘SS 블랙 헤리티지 오드리 텀블러’가 인기 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종훈 SSG닷컴 마케팅 담당은 “새벽배송 및 스타벅스 상품 주문 내용을 인증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참여자도 늘고 있다”며 “스타벅스코리아와 협의해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과 같은 단독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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