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은 등급 하향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요 기반이 크게 위축되는 등 사업 안정성이 저하됐고 자본확충 노력에도 영업손실이 지속됨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추가로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CJ CGV는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이 반영돼 자체신용도에서 1 노치(notch) 상향된 상태다. 장기신용등급을 보유한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A-로 강등하면 유효신용등급이 A-가 된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의 진정시기가 불투명해 실적 악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해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18.3%, 64.5%를 기록했다. 나이스신평은 향후에도 코로나 영향이 계속되면 분기별 1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