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000개다. 1인당 3개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평균 경쟁률은 약 25대 1이었으며, 가장 높은 경쟁률은 788대 1에 달했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 뿐만 아니라 번호변경 고객까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제외된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오는 12월 11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2월 14일에서 12월 31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추첨은 과기정통부, 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를 통해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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