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상권별로 차별화된 와인 상품을 운영하고, 와인 관련 연관 제품 판매를 전 점포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 와인 매출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집콕족이 증가하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
와인 연관 진열과 큐레이션 활동도 확대한다. 와인 관련 연관 진열은 현재도 일부 점포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이를 전 점포로 확대하고 조리식품과 와인으로 구성한 키트 등도 다음달 중선뵐 계획이다.
다양성에 대한 고객 수요 고려해 매장 내 와인 관련 상품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한다.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다양하게 취급하지 않았던 중고가 와인의 구성비를 기존 15%에서 26%로 확대해, 다양한 와인 소비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안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 초저가 와인을 출시하면서, 신규 고객이 대폭 증가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롯데마트 내에서 롯데 멤버스 기준 와인을 처음으로 구입한 신규고객 비율이 40%에 달한다. 1월부터 10월까지 월 평균 와인 구매 횟수 역시 월 평균 맥주 구매 횟수 수준으로 올라왔다. 특히 이 중 2030세대 비율은 35%에 달해,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와인은 1월부터 10월까지 50%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상품군”이라며, “매장 운영 차별화 및 직원 전문성 확대 등을 통해 ‘와인=롯데마트’라는 것을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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