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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창신대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2년 연속 전액장학금 지원

기사입력 : 2020-1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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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부영그룹 전경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부영그룹이 창신대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2021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로써 창신대학교는 2020년에 이어 2021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게 됐다.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60만원부터 최대 824만원까지 우정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 입학 정원 미달로 인해 많은 지방대학들이 등록생 구하기에 나서며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상황 속에서 창신대학교의 신입생 전액장학금 지원은 놀라울 수밖에 없다.

이런 전폭적인 지원 배경에는 부영그룹이 지난해 8월 창신대학교 재정 기여자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던 중 이중근닫기이중근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전액장학금 지원이 현실화 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창신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결과 경남지역 사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부영그룹이 재정 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신입생 전액장학금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은 우리나라 대학들 중 최초이며 이러한 지원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학년도 입학한 식품영양학과 류연주 학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진 지금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주신 부영그룹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겠다”며, “전액장학금 지원을 통해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과 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창신대학교가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 ‧ 고, 서울 덕원여중 ‧ 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부영그룹은 마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산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을 한 바 있다. 이와함께 전국 초 ‧ 중 ‧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함은 물론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했다. 경남 지역 중 ‧ 고교 등에도 전자칠판을 기증하기도 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아시아 ·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유학생들의 ‘코리아 드림’ 실현을 돕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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