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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기사 모아보기 부영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그룹 대표이사로 취임한지 26년 만이다.2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지주회사격인 부영과 부영주택, 동광주택, 광영토건, 오투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부영주택 등 계열사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이 맞다"고 밝혔다.
1994년 부영그룹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 회장은 '세발자전거론'을 펼치며 국내 민간 임대 시장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세발자전거론은 공적 자금을 활용, 미분양 위험이 낮은 임대 사업을 영위하고 서민들에게 질좋은 공공 주거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그의 경영 철학에 따라 부영그룹은 임대시장 강자로 군림 중이다. 지난해 부영주택 임대수익은 705억원으로 2014년(476억원) 대비 48.11%(229억원) 급증했다. 임대수익은 2017년 500억원(559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 2년간 가파르게 늘어났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부영그룹은 임대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해당 수익도 매년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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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성훈씨와 차남 성욱씨, 막내딸 서정씨는 부영주택 등에서 주로 건설·레저 사업 업무를 맡아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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