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24%인 최고금리를 3~4%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논의된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인터넷 은행도 활성화하면서 법정 최고금리를 추가로 낮추자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2002년 대부업법 제정 당시 연 66%였던 법정 최고금리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인하돼 2018년 2월 연 24%까지 낮아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최고금리를 연 10%로 낮춰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민주당 대표단과 소속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내기도 했다.
경제부처 수장들도 최고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대선 과정에서 최고금리를 20%까지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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