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솔루션이 헬스케어・정밀화학 시장에 진출한다.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1200억원 규모 고순도 크레졸 시설 투자를 발표했다.
한상윤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부장은 10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솔루션은 오늘(10일) 이사회에서 1200억원 규모의 고순도 크레졸(Cresol) 사업 투자를 승인했다”며 “해당 투자는 오는 2023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간 3만톤을 생산하는 해당 공장은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 건설할 계획”이라며 “고순도 크레졸 상업 생산이 시작되면 매출 약 1000억원, 영업이익 두 자릿수 이상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고순도 크레졸 외 C5수첨섬유수지, XDI 등 건강 제품 사용 원료 생산 확대에도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헬스케어・정밀화학 시장 진출을 하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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