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1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
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전무)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이 승진·내정됐다. 건설중장비업체 에버다임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이 선임됐다.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은 11월 29일에 인사를 냈다. 올해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려 정기 임원 인사를 앞당겨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지난달 중순께 이마트 부문 인사를 실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져 내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꾀하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 시기를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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