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영업이익이 84%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4305억원, 영업이익은 27.4% 감소한 564억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소비 회복과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오픈 영향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폭이 예상 보다 적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과 신규점 오픈 영향으로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 감소폭(-27.4%)도 2분기(-62.6%)에 비해 개선되고 있다”며 “면세점 부문도 신규점 출점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적자 규모도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4분기에도 아울렛 신규 출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과 기존 점포의 리뉴얼(압구정본점·중동점)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도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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