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젠바이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244만4000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00~1만4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257억~342억원이다.
지난 2015년 10월에 설립된 엔젠바이오는 유전체분석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정밀 의료분야의 사업 추진을 위해 KT와 젠큐릭스의 합작법인(JV)으로 설립됐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 기반 유방암·난소암 정밀진단 제품의 식약처 허가를 취득하는 등 NGS 기반 유전자 진단 분야에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엔젠바이오는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 등의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동반진단 제품을 제약사 및 신약 연구기관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암 조직 확보가 어려운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액체 생검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암 예후 예측법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해외 진출 가속화 등을 통해 정밀 의료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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