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는 올해 10월 글로벌 판매량이 38만 5947대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4.2%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1.2% 증가한 6만566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승용 2만5390대(-9.5%), SUV 1만7028대(-14.5%), 소형 상용차(+9.3%), 대형 상용차 2315대(+0.7%), 제네시스 9159대(+135.8%) 등이다.
중형세단 쏘나타(5670대, -47%), 소형SUV 코나(1793대, -60%), 중형SUV 싼타페(4003대, -40%) 등이 부진했다. 단 준대형세단 그랜저(1만926대, +11%), G80(5268대, +195%), 대형SUV 팰리세이드(6514대, +111%) 등 고가 차량 판매 호조는 이어졌다.
해외 판매는 5.2% 줄어든 32만278대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을 이유로 꼽았다.
단 해외 코로나19가 본격화한 3월 이후 9월까지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둔화세가 완화됐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