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 가솔린을 내놓는다.
30일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11월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내달 12일로 계획하고 있으나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싼타페 가솔린은 스마트스트림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장착된다. 최고출력 281마력과 최대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저속 구간에서는 다중분사(MPI), 고속에선 직분사(GDI) 방식으로 전환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DFI)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구형 싼타페(가솔린 2.0 터보) 보다 출력은 50마력 가량 끌어올렸음에도 연비(10.8km/L)는 14% 개선됐다.
싼타페 가솔린 출시와 함께 고성능 디자인 옵션인 'N 퍼포먼스 파츠'도 나온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ᆞ20인치 경량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1열 동승석 시트 뒤에 설치해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빌트인 공기 청정기’ ▲운전대 아래 위치해 작동시 운전자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적외선 무릎 워머’ 등을 추가 운영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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