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를 CCO(Chief Creative Officer) 담당임원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동커볼케 부사장은 재직기간 동안 디자이너로서 역량뿐 아니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디자이너 인재 육성 등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객·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 등 고급차를 맡아 온 스타 디자이너다. 2016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돼 그룹 디자인을 총괄하는 자리까지 올랐다. 주로 GV80, 신형 G80 등 제네시스 디자인 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러다가 올해 3월 돌연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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