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DGB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DGB캐피탈 3분기 순익은 2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했다. 캠캐피탈 결손을 제외하면 300억원 가까이 순익을 냈다는 설명이다. 순익이 증가한건 서정동 대표 취임 이후 우량 자산 중심 기업금융, 건전성 개선,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성장 덕분이다.
DGB캐피탈 올해 3분기 영업자산은 3조3200억원으로 기업금융 비중은 30.6%를 차지한다. 작년 3분기 영업자산 2조7800억원 대비 5400억원, 비중은 4.2%p 증가했다.
올해 분기별 대출 자산도 지속적으로 늘었다. 2019년 4분기에서 2020년 1분기 사이에는 469억원 가량 늘어난 반면 올해 1분기에서 2분기에는 1분기 3조780억원에서 2분기 3조2032억원으로 2000억원 가량이, 2분기에서 3분기에는 3조2032억원에서 3조3222억원으로 2000억원 가량 늘었다.
연체율도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체율은 1.68%로 전년동기대비 0.62%p 감소했다. 2분기 대비해서는 0.12%p 감소했다. 코로나19 정책에 따른 채무유예가 있었지만 채무유예가 된 채권에서 부실이나 추가 연체가 발생하지 않아 건전성 관리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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