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세미나 'VBA 2020 코리아' 환영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측정과 표준화는 기업 혼자 할 수 없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혜의 시작은 용어의 정리'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하며 "기업활동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했다.
VBA는 기업의 ESG 성과를 측정하는 국제표준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독일 바스프(의장사)와 SK(부의장사)의 주도로 설립됐다. 현재 폭스바겐, 셰플러, 보쉬, SAP, 도이체방크, 노바티스, 라파지홀심, 미츠비시화학 등 10개 기업과 딜로이트, PwC, KPGM, E&Y 등 세계 4대 회계법인이 참여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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