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우리금융지주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카드 3분기 순익은 10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9% 증가했다.
우리카드 3분기 총자산은 10조8000억원으로 작년 3분기 10조3000억원에서 5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연체율도 0.99%로 1% 아래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작년 말 연체율은 1.21% 대비 0.22%p 감소했다. 작년 3분기(1.40%) 보다는 0.41%p 감소했다.
'우카 마이너스론'은 우카 마이너스론은 한도 약정 후 고객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건별 대출과 달리 고객이 실제로 이용한 금액과 기간에 대해서만 이자가 발생한다.
이용 한도는 최고 1억원, 금리는 연 4.0%~10.0% 범위 내에서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정해진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우리카드에서 내놓은 마이너스카드론은 기존 카드론 고객 대상이 아닌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해 기존 카드론 고객에게는 대출이 나가지 않는다"라며 "빅히트 공모주 청약 등이 있을 때 약정이 늘어나고 연체가 잘 발생하지 않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연체율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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