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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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이 26일 은행연합회 정기 이사회에 불참한다. 우리은행 임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다. 권 행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권 행장은 이날 오후 5시 20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리는 은행연 정기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우리은행 부행장 1명과 부행장보 1명, 상무 3명은 지난 24~2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일부가 외부 행사에 참석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 행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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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지난 24일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권 행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불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임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뒤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24~25일 이틀에 걸쳐 본점과 우리금융디지털타워 등에 대한 방역 조치를 마치고 26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은행연 정기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을 선임할 회장추천위원회 세부일정과 구체적인 절차 등이 논의된다. 은행연 이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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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과 10명의 은행장 등이 이사진으로 구성돼있다.
이사회 후 이어지는 만찬에는 회원사 22개 은행 은행장과 외부 인사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초청됐다. 만찬 자리에서는 신용대출 등 가계부채 관리, 코로나19 금융지원, 사모펀드 배상 등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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