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5bp(1bp=0.01%p) 높아진 0.857%를 기록했다. 장 초반 부양책 불확실성에 뉴욕주가가 일중 저점을 치자 0.808%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후 펠로시 발언으로 주가가 반등하자 수익률도 따라서 레벨을 높였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불확실성에 일중 저점을 쳤다가, 급히 방향을 바꿨다. 부양책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민주당) 발언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잇단 기업실적 서프라이즈와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들도 지수 흐름에 긍정적이었다. 미국채 수익률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유지함에 따라 금융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성장주가 포진한 기술주가 금리 오름세로 압박 받으며 지수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4포인트(0.54%) 높아진 2만8,363.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93포인트(0.52%) 오른3,453.4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31포인트(0.19%) 상승한 1만1,506.01을 나타냈다.
미 지난주 실업수당 건수가 70만 명대로 줄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5만5000명 감소한 78만7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 시장이 예상한 87만5000명보다 양호한 수치다.
미 지난달 기존주택판매가 4개월째 늘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보다 9.4% 증가한 654만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5월 이후 최대치이자, 예상치 637만 채를 웃도는 수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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