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3분기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 30% 감소했다. 매출액은 27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9% 증가, 전 분기 대비 11%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연간 생산계획에 따른 2분기 생산계획에 따른 2분기 가동률 감소로 판매량이 소폭 줄면서 전 분기 대비 331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감소와 판관비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246억원 감소했다고 전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2%로 전년 동기 대비 6% 포인트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1%로 전년 대비 8% 포인트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4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말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말부터 부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10월 말 미국 최대 바이오클러스터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R&D(연구·개발)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어 연구(CRO)-개발(CDO)-생산(CMO)으로 이어지는 뉴비즈니스 모델을 본격 구현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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