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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5일 만료되는 가운데 손해보험협회가 차기 인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5일 만료되는 가운데 손해보험협회가 차기 인선을 본격화하고 있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 1차 회의를 갖고 회장후보 추천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을 회추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2차 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27일 2차 회추위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규정상 회추위는 손보협회장 후보를 단독 또는 복수로 추천할 수 있다.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회원사들이 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총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차기 협회장으로 김용덕 현 회장을 비롯해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지낸 강영구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장과 유관우 김앤장 고문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보험권에서는 보험업계의 생리를 잘 이해하면서 금융당국과 소통할 수 있는 관료출신들을 희망하고 있다. 실제 손보협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 비판 여론이 비등한 2014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위 관료 출신 인사가 맡았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을 높게 점치고 있다. 2017년 취임해 손해보험협회를 이끌며 3년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온 김 회장 연임 카드 외엔 마땅한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관세청장, 금융감독위원장 등을 거친 김 회장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실손보험 개선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정치권에 제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다. 다만 협회장 연임 사례가 드물다는 점은 걸림돌로 작용한다.
구체적인 후보자 윤곽은 이달 말 나올 계획이다. 강 실장과 유 고문 모두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보험 업무를 담당한 보험전문가다. 강 실장은 2010년 보험개발원장을 맡았고, 유 고문은 2008년 김앤장에서 금융발전심의위원회 보험분과위원에 위촉되기도 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8일 임기가 끝나는 만큼 생보협회 회장 인선도 다음 달 본격화될 예정이다. 생보협회 측은 다음달 초 회장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 선출과 일정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신 협회장 역시 연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진웅섭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금감원장),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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