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OTT 시장의 글로벌 강자인 넷플릭스가 해외 시장에서 기존에 프로모션 정책으로 유지하던 신규 가입자 대상, 30일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없애고 있다는 해외 소식이 나왔다.
30일 무료 체험 서비스는 넷플릭스의 초기 시장 경쟁력 강화와 가입자 확대에 큰 공을 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 받는다.
이에 대해 일부 커뮤니티와 업계에서는 이미 콘텐츠, OTT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점한 넷플릭스가 더 이상 30일 무료 체험과 같은 행보를 펼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넷플릭스는 지난 7월, 글로벌 구독자 1억 3000만명을 돌파하고 연초 대비 2500만명가량의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기자가 한국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접속해본 결과 넷플릭스코리아에서는 30일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30일 체험과 같은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각 국가별로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2년 전 30일 체험 프로모션이 종료된 바 있다"라고 말했다.
30일 프로모션의 경우 국가별 상황 및 홍보 전략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모두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넷플릭스는 향후에도 국가별 특성 및 구독자 선호도에 따른 작품 공개, 프로모션 전략을 활발하게 펼칠 전망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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