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지난 9월 국내 간편 현금결제 플랫폼의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핀테크 서비스 전문기업인 세틀뱅크와 비대면 금융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내통장결제 대출 서비스는 생활잡화, 건강식품, 미용생활 분야 등 세틀뱅크와 제휴된 다수의 온라인 몰에 탑재되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 할 수 있다. 한 번에 비용 지불이 부담스러운 고가의 상품 구매를 위한 할부 금융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으며,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장 36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다.
KB캐피탈은 세틀뱅크와 제휴를 통해 제공받은 비금융정보를 금융심사에 활용하여 신 파일러 등 금융 소외계층도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KB차차차 플랫폼에도 간편 결제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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