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싱어송라이터 선발 오디션 ‘김태원석함’에서 최종 우승한 오샘의 디지털 싱글 ‘런드리(Laundry)’는 오는 14일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지니뮤직은 ‘김태원석함’ 우승자 오샘의 앨범 출시를 지원하며 지니 플랫폼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SNS 채널에 앨범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샘은 “10년간 음악 활동을 해왔지만, 자신의 음악을 알릴 기회가 적었고, 대중들 앞에서 음악을 선보일 기회를 갖기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오샘은 ‘김태원석함’ 비대면 오디션 예선전 때 특이한 인형 복장으로 ‘화성침공’을 불러 화제가 됐다. 독특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김태원에게 별표를 받고 당당히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오샘은 ‘드라큘라’를 불러 창의성 100점을 받기도 했다. 결승전에서는 몽환적이며 독특한 분위기를 살린 ‘런드리’로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김태원석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음악 활동에 제약을 받는 인디 뮤지션들이 세상에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지니뮤직과 KT,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지난 4개월간 ‘김태원석함’을 함께 진행했다.
김태원은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인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김태원석함’으로 혼자 작곡, 작사하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들에게 가능성의 ‘불씨’를 붙여주고 싶었다”는 말로 오디션의 의미를 대신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인디뮤지션을 지원하는 오디션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가로 발굴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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