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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금융 미래 찾다]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 소상공인 상생 ESG채권 발행 선도

기사입력 : 2020-10-05 00:00

영세·소상공인 지원 일환 두차례 발행
사회 취약 계층 지원·청년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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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ESG채권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우리금융지주 지속가능경영 방침에 맞춰 소비자 보호, ESG채권 발행, 사회 취약 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섰다.

우리카드는 코로나19로 경영이 힘들어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ESG 채권을 두번 발행했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하고 있다.

◇ 사회적채권 발행…소상공인 적극 지원

우리카드는 여전사 최초로 사회적 채권을 발행, 소상공인 상생 경영을 실천해왔다.

우리카드는 작년 4월 여신금융전문회사 최초로 1000억원 규모 원화 사회적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회적 채권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금조달용 특수목적 채권으로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 외부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해야만 발행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관련 가이드라인인 ‘사회적 채권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확보한 재원은 국제지침에 맞게 자영업자와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 한해 사용하고 있다.

이 채권은 사회적 책임투자(SRI)에 관심 있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됐다.

우리카드는 이 자금을 모두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 카드 결제대금 지급주기 1영업일 단축에 사용됐다.

우리카드는 보고서에서 이번 사회적 채권 발행으로 “62만5542개 영세·중소 카드가맹점 카드 결제대금 1영업일 단축 지급으로 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불평등 해소에 일조했다”고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작년 11월에는 민간기업 최초 2억 달러(한화 약 2340억원) 규모 소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

이 자금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목적을 두고 발행하는 소셜 본드로 조달된 자금도 영세·중소 가맹점 카드 결제대금 1영업일 단축 지급에 사용됐다.

우리카드는 금융취약계층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금융취약계층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고령자 상담원 바로연결서비스, 느린 말 서비스, 청각장애인 수화상담, 보이는 ARS, 챗봇 서비스, 시각 장애인 대상 점자카드와 안내장, 말하는 AR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 구직활동 지원, 사회적 기업 역할 수행을 위해 대학생 인턴십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10명을 인턴으로 채용했다.

◇ 코로나 속 사회공헌 활동 활발·직원 워라밸 제고


우리카드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우리카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당시 대구에서는 기존 무료급식 지원을 했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운영이 잠정 중단되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가구들은 식사 해결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카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긴급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화훼농가 돕기에도 참여했다. 우리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훼농가 돕기 게릴라 마켓’을 진행했다. 서울화훼협동조합과 준비한 이 행사는 급격한 매출 감소로 경영난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게릴라 마켓’은 이날 임직원 대상으로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렸다. 프리지아, 히아신스, 카랑코에, 튤립 등 600여 개의 꽃 화분이 준비돼 풍성함을 자랑했다. 준비된 상품들은 직원들의 성원에 힘 입어 판매 2시간 여 만에 전량 판매됐다.

우리카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착한 캠페인 ‘함께걸어요’를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우리카드 임직원 100여명이 한 걸음을 걸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며, 쌓인 금액으로 장애인 맞춤 휠체어를 지원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모두 각자 참여하며, 사전에 설치한 앱을 통해 총 걸음수를 측정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작년 카드사 중 유일하게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8년 1월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팀 내에 직원만족팀을 별도로 분리해 신설했다.

2018년 11월에는 법정 시행일보다 8개월 먼저 주52시간 근무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연차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우리 투게더(Together) 휴가제도’, ‘피씨오프제(PC-OFF)’를 실시하고 있다. 자동 육아휴직제도, 남성 육아휴직제도, 여성 및 임산부 전용 휴게실 운영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출산을 독려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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