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윙'이 전격 공개됐다./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LG 윙’이 오는 10월 6일 출시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이통3사는 ‘LG 윙’을 내달 6일 출시한다. 당초 LG전자는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5일 또는 8일 출시를 두고 논의 중이었으나, 연휴 직후 하루 뒤인 6일로 결정했다.
LG 윙은 기존 바(Bar) 형태가 아닌 메인 디스플레이가 90도로 회전되는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를 갖춘 스마트폰이다. 이용자는 기존 스마트폰처럼 바 형태로 사용하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보조화면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G 윙은 사전예약 없이 일반 판매로 진행된다. LG전자 측은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인만큼, 소비자들이 실물을 충분히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10월 한 달간 LG 윙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년 내에 메인 스크린 또는 세컨 스크린이 파손됐을 때, 교체 비용의 70% 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격은 109만8900원으로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새로운 폼팩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좀 더 많은 고객이 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격적인 출고가 전략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만일 LG 윙이 6일에 출시된다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FE’와 사전예약일이 겹치게 되면서, 양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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