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 나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는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롯데쇼핑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여성의 행복한 삶과 우울증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롭스는 주 고객층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행복을 전하는 나눔 활동 ‘함께 웃어요‘ 진행을 결정했다. 그 중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기부 활동을 먼저 펼칠 계획이다.

롭스는 오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이벤트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1개 당 1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또한 온라인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나눔 이벤트를 알리고 해당 게시물의 좋아요 및 댓글 1건 당 100원씩 기부할 계획이다.

80여명의 임직원은 직접 기부물품을 만드는 ‘핸즈온’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통 완화를 위한 ‘팥찜질팩’을 직접 바느질해서 제작한다. 완성된 물품은 기부금과 함께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국내 소외 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

장희선 롭스 마케팅팀장은 “여성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하는 롭스가 고객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