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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스프레드 확대, 가격메리트, 긴 연휴 등으로 크레딧채권 약세 가능성 제한적 - 한화證

기사입력 : 2020-09-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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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최근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크레딧채권 가격매력도가 회복되고 긴 연휴에 대비한 캐리수요를 감안할 때 크레딧 약세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크레딧물의 캐리수요 회복과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채권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다만 연준의 경기 개선 판단과 물가 상승 용인 입장을 감안하면 장기구간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하나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 회복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상승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크레딧시장은 1년 만기 내외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말과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단기자금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은행채를 중심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분기말·연말을 앞두고 큰 폭의 강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기"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근 신용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단기 구간의 가격매력도가 회복되고 있고, 긴 연휴에 대비해 캐리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수급 우려에 따른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일단락된 점도 신용스프레드 확대 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써 크레딧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이런 상황에서 종목별 차별화는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G헬로비전과 LG유플러스 등 AA급 회사채 중 코로나19에 의한 실적 감소 타격이 적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면서 "다만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참여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에 의해 A급 회사채 신용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강세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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