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윤창선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운용대표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20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주제발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0.09.2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윤창선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운용대표(사진)는 21일 해외부동산 투자 관련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은 디지털 경제의 성장에 따른 신규 자산 편입 등 투자전략 수정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윤창선 운용대표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유튜브 생중계와 함께 열린 '2020 한국금융투자포럼' 주제 발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중 상업용 부동산 대체투자 관련해 강연한 윤창선 운용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투자자들이 "우수한 안정성을 가진 프라임 자산 선호,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신규 대출시장의 감소, 매도인의 보유기간 연장, 글로벌 채권과 비교했을 때 아직은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대비 실현수익률의 감소 등 투자전략 수정 등 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다.
유망 자산 관련해 윤창선 운용대표는 "온라인과 코로나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시대 가장 혜택을 받은 물류창고 및 산업용 건물들에 대한 투자는 향후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코어(core) 투자 및 안정적 현금흐름 차원에서 멀티패밀리(Multi-family), 시니어 하우스, 헬스케어 및 물류창고를 제시했다.
윤창선 운용대표는 "물류창고는 전자상거래(e-commerce)에 가장 노출이 된 자산이므로 투자자들의 집중이 필요하다"며 전통적인 물류창고, 데이터 웨어하우스, 스토리지 웨어하우스를 꼽았다.
코로나 사태로 부동산 시장이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지만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관리할 가치가 있다고 제시했다.
윤창선 운용대표는 "단기적인 시장 약세에 따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들은 글로벌 본드와의 수익률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므로 이 자산들에 대한 포지셔닝을 포트폴리오의 코어 전략으로 삼고 수요확대가 일어나고 있는 산업용 자산들의 편입을 통해 위성전략으로 추구하는 게 바람직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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