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는 18~20일 터키 마르마리스에서 열린 '2020 월드랠챔피언십(WRC)' 5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선수가 2위와 3위로 골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터키 랠리는 후끈한 기후에 자갈이 곳곳에 자리한 비포장도로라는 악조건 아래서 진행됐다. 경주차들은 기체 결함 등 이변을 마닥뜨렸다. 티에리 누빌, 세바스티앙 뢰브 등 현대차팀 소속 선수들도 타이어 손상으로 시간손실을 봤다. 두 선수는 끝까지 레이싱을 이어간 끝에 토요타팀 소속 엘필 에반스에 이어 2, 3위로 랠리를 마쳤다.
현대차는 이번 랠리로 제조사 부문 포인트를 33점 더한 총 165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1위 토요타(174점)와 격차는 9점이다.
안드레아 아다모 현대팀 감독는 "터키의 험난한 도로가 안겨준 불운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이 또한 랠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2연패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2번의 랠리도 잘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 랠리인 6차전은 3주 뒤인 다음달 8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치러진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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