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면서 이제 금융권 관심은 향후 3기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구도에 모이고 있다. 대다수가 올해 말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인사 구도가 '한번 더' 방향이 될 지, '새 판짜기'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13곳의 계열사 중 2곳을 제외하면 일제히 CEO 임기가 올해 연말 께로 마무리된다. 금융권에서는 오는 11월 20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윤종규 회장이 3년의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 첫 임원인사가 이뤄질 것인 만큼 관심이 높다.
유력 후보군을 보면 우선 현직 행장인 허인닫기
허인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있다. 허인 행장은 회장-은행장 분리 당시 2년 임기에 이어 올해 11월 20일까지 1년의 추가 임기를 받았다. 통상적인 '2+1년'을 마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기존 허인 행장이 다시 1년을 추가 연임할 가능성도 보고 있다. 재임 중 성과 측면을 비롯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바꾸기보다 연속성과 안정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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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기사 모아보기 KB국민카드 사장도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허인 행장과 이동철 사장은 이번에 차기 회장 숏리스트 최종 4인 후보에 오른 인물들로 후계구도에서 선두그룹에 포함돼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일단 은행, 카드 두 계열사 CEO가 기존 자리에서 연임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
안정을 기할 경우 소폭의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새 판짜기'로 갈 경우 계열사 CEO로 외부인재 수혈을 이어갈 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윤종규 회장이 3기 경영 기조로 '넘버원 금융그룹' 포부를 밝힌 가운데, 계열사 CEO 선임 키워드는 '경쟁력 강화'가 꼽히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받고 다음날인 17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열사 CEO 선임 기조 관련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 그룹 전체 시너지, 훌륭한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 등을 종합해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과 협의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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