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 첫날 실적이 1만842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초반 흥행 이유를 '디자인 혁신'에서 찾았다. 현대차 공식 SNS 채널에는 '역대급 디자인'이라는 호평이 다수 게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특한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엇갈릴 수 있는데 긍정 반응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신형 투싼이 3세대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해 구형 모델 대비 길이가 15cm 가량 길어지는 등 공간성이 확대된 점도 호실적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역사상 사전계약 당일 1만대를 돌파한 SUV 차종은 투싼이 처음"이라며 "차급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신형 투싼은 준중형 SUV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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