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랑데 AI는 사용자의 세탁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탁·건조를 해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소형 가전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그랑데 AI 소용량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그랑데 AI 제품과 비교해 직렬 설치 시에는 높이가 약 22cm 낮아지고, 병렬 설치 시에는 가로가 17cm가량 좁아져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공간 형태에 따라 상하 직렬, 좌우 병렬, 별도 설치 모두 가능하다. ‘AI 코스 연동 기능’도 설치 방식과 관계없이 작동된다.
10kg 세탁기 신제품은 ▲사용자가 선택한 코스와 빨래 양에 맞는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과 ▲세탁물의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헹굼 시간을 조절해주는 'AI 맞춤세탁' 기능도 탑재했다.
그랑데 AI 신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화이트 △그레이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19만9천000원에서 124만9000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16·17kg 건조기를 출시하며 대용량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소용량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까지 만족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전을 나답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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