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지난 14일 ‘BNK핀테크랩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최종 선발된 20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이중 수도권지역 10개 업체는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특히 Agora Innovation은 STO(증권형 토큰발행) 기반의 선박금융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독일 기업으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특구 사업자인 부산은행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BNK핀테크랩에 입주할 수 있으며, 전문 멘토링과 네트워킹 이벤트,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오종석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금융산업과 이종산업 간의 경계가 낮아지고 금융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핀테크 스타트업에 단순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월 BNK핀테크랩 1기를 출범하고 GMC LABS·UPCHAIN(유피체인)·인슈로보·더재무컨설팅·바름·와이폴라리스·AI플랫폼·잔다·애자일소다 등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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