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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도 '새벽·당일배송', 신세계TV쇼핑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 2020-09-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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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TV쇼핑이 방송 판매되는 신선식품에 대해 새벽·당일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류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온라인 상품이 아닌, 방송 중 주문 상품에 대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사진 = 신세계TV쇼핑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 신세계TV쇼핑


15일 신세계TV쇼핑은 최근 배송서비스 다양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제품의 보관과 배송 과정 등을 통합해 유통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인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구축, 신선식품 상품에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배송 체계는 오는 16일부터 일부 품목에 한해 적용된다. 16일 저녁 6시경 방송되는 신세계TV쇼핑 식품 자체 브랜드(PB) ‘테이스트 킹’의 랍스터 상품 주문 시 익일 새벽 7시 전까지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주문 마감은 저녁 8시다. 18일 밤 12시 35분 방송되는 랍스터 상품은 당일 밤 11시 이내 배송된다. 주문은 오전 8시에 마감된다.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자체 식품 브랜드(PB) ‘테이스트 킹(Taste King)’의 랍스터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로열 사이즈(500g 내외) 4미 한 세트 구성으로 6만5460원에 판매된다. 신세계TV쇼핑이 캐나다에서 직접 소싱한 100% 자연산으로, 살아 있는 채로 자숙한 뒤 급랭해 식감이 좋고, 신선도가 뛰어나다.

신세계TV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해 밀키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3만세트의 랍스터 물량을 준비했으며,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더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신세계TV쇼핑은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새벽·당일 배송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맹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커머스 수요가 늘어나고,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새벽, 당일 배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게 됐다”며,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배송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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