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부터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애고, 뚜껑 기능이 포함된 종이 재질의 용기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친환경 용기 개발을 통해 1년 간 약 14톤(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또한, 2003년부터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에 앞장서며 지난해까지 약 11억 7000만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해 왔다. 전국 매장에서 개인 다회용컵으로 주문하면 할인 혜택도 제공해 지난 한 해 동안 14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맥도날드는 사용 중인 50여개 종이포장재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 교체했다. FSC인증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 부여되는 친환경 인증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맥도날드대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해온 친환경적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고객과 우리가 속한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작지만 큰 변화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