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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금융 미래 찾다] 허영택 신한캐피탈 대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기사입력 : 2020-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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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혁신성장 프로젝트 주도
환경경영 실천·전사적 종이 감축

[ESG 금융 미래 찾다] 허영택 신한캐피탈 대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허영택 신한캐피탈 대표가 혁신성장기업 투자를 확대하가고 있다. 금융지원에서도 신재생 에너지 분야 관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작년 벤처투자부를 신설한 후 신한금융그룹 혁신성장 프로젝트 투자 부문을 이끌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월부터 금융권 최초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네오프로젝트(N.E.O.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지난 4월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국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스파크랩-신한 오퍼튜니티 제1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101억원 규모 펀드로 광동제약, 영원무역홀딩스, 에스비에스미디어홀딩스, 에이치디에스자산관리 등 기업 5곳과 개인 등이 출자했다.

신한캐피탈은 그동안 축적된 벤처투자 역량과 신한금융 그룹사의 시너지를 결합해 투자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카카오벤처스와 각각 150억원씩 출자하는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 자금은 시리즈A단계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작년 신한캐피탈과 카카오벤처스는 공유주택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인 미스터홈즈에 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세컨핸즈가 운영하는 중고 명품 온라인 플랫폼인 엑스클로젯에도 카카오벤처스 등과 함께 프리 시리즈 A라운즈 투자를 유치했다.

태양광, 폐기물 처리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관련 금융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관련 취급실적은 작년 1712억, 올해 상반기에는 980억을 달성했다. 벤처투자부 신설 후 1년 4개월 만에 AUM 1400억, 영업자산도 900억 수준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영업 전략 차원에서 태양광, 폐기물 처리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관련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벤처투자부 신설 후 신한금융그룹 혁신성장 프로젝트 투자부문을 주도해 생산적 금융 활동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경영에서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작년 6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인 ‘ISO14001’을 취득했다.

‘ISO14001’은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방식이다.

신한캐피탈은 전사적으로 각종 보고, 회의에서 태블릿PC로 페이퍼리스를 추진하고 있다. 문서 공유를 의무화했다.

작년 174만장 종이 사용량은 올해 155만 장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문구류, 종이컵 등 내부비품 구입도 사회적 기업과 거래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소재 오토론 이용고객 대상 원금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작년 말에는 신한캐피탈 서울지점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아침머꼬 크리스마스 선물 키트 제작활동’을 진행했다. 방학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1056개 크리스마스 간식 선물세트를 제작해 발송했다.

작년 4월에는 신한캐피탈 임부서장과 RM 50명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친환경물품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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