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분양가 8억500만~11억2400만원, 인근 단지 1년 새 최대 2억4700만원 올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달 약 800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자양)’이 오늘(3일) 정당 계약을 시작한다. 자양1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01㎡ 482가구였다.
이 단지는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는 요소가 많다. 우선 지난달 11일 시행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784.40 대 1(101B㎡ 기준)을 기록하며 전 전용면적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했다.
인근 단지 실거래가가 1년 새 약 2억5000만원 상승한 것도 호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단지인 ‘자양 10차 현대홈타운(84.46㎡)’은 지난 7월 12억9700만원에 팔려 전년 동월 10억5000만원 대비 2억4700만원 올랐다. 같은 달 ‘경남 아너스빌(59.79㎡)’은 작년 10월 5억7000만원보다 1억1500만원 오른 6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테라팰리스 건대 2차(84.13㎡)’ 역시 지난 7월에 9억9000만원에 팔려 지난해 8월 8억8000만원 대비 1억1000만원 실거래가가 상승했다.
단지 분양가는 8억500만~11억2400만원으로 일부 전용면적에만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집단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투기과열지구로 오늘부터 시작되는 정당계약에서 주택 구매자금 마련 경로를 소명해야한다. 정당 계약 기간은 오늘(3일)부터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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