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7일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철수한 아주스틸 앞으로 300억 시설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 소재 아주스틸은 수익성 악화로 인해 적자를 지속 중이던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철수하고 친환경 건축용 및 가전용 내·외장재 생산을 위해 김천1 일반산업단지 내 스마트공장을 2020년 9월 착공하기로 했다. 스마트공장에 2단계에 걸쳐 총 600억원을 투자하는데, 이중 산업은행이 300억원 지원을 실행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리쇼어링 금융지원 및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과 ‘일자리창출기업 지원자금’등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활용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성공적인 스마트 리쇼어링을 지원해서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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