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다방이 자사가 보유한 원룸 매물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도봉구의 투・쓰리룸 7월 ‘보증금-월세 전환률(보증금 1000만원, 전용면적 60㎡ 이하 기준)’은 10.2%로 서울 지역에서 가장 컸다. 서울 지역 평균 전환률(6.2%) 대비 약 2배 높았다. 보증금-월세 전환률 수치는 보증금 1000만원당 월세 변동률을 나타낸다. 수치가 높을수록 월세 인하 또는 인상폭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 평균 보다 낮거나 같은 지역은 11곳으로광진구(6.2%)를 비롯해 영등포(6.1%)・서초(6.1%)・강동(6.0%)・관악(6.0%)・양천(6.0%)・중랑(6.0%)・강남(5.9%)・구로(4.9%)・종로(4.5%)・금천구(4.2%) 순이었다.
평균 월세 금액은 2개월 연속 올랐다. 7월 서울 지역 투・쓰리룸 평균 월세 금액은 69만원으로 전월 67만원 대비 2만원 상승했다. 5월 61만원 대비 8만원 오른 모습이다.
지난 1월 70만원이었던 서울 지역 투・쓰리룸 평균 월세 금액은 5월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2월 69만원, 3월 67만원, 4월 67만원, 5월 61만원, 7월 69만원으로 집계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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